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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은 한국을 침략한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전통한우를 대량으로 반출하기 시작했고, 흑소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. 당시 일본으로 반출된 조선의 흑소는 192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, 일본은 1948년 전국화우등록협회를 설립하여 순혈이 유지되는 백우를 개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. 1955년경에는 농사의 기계화로 고기의 원천으로서의 화우의 역할이 사라졌다. 화우는 1977년 '일본인의 사육환경에 적합한 매칭 품종'이라고 선언하며 육우 전환을 완료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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